안녕하세요?

오는 2017년 8월 26일 토요일

'한일민족문제학회'와 '1923년 학살당한 재일한인 추도모임'의 주최로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 추모식 및 학술발표회'가 개최되어 회원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17년 ‘일본 관동대지진시 한인대학살 사건’ 관련 추도행사 >

초청의 글

1923년 9월 1일, 일본 도쿄를 비롯한 간토(關東)지역에서 대지진 직후에 다수의 한인과 소수의 중국인?일본인 사회주의자들이 무참히 학살당했습니다. 일본 군대와 경찰은 대지진 발생 이튿날부터 악의적인 유언비어를 유포하고 자경단과 함께 학살에 나섰습니다.

1923년의 대학살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재일동포는 6천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시가 아닌 평시에 자행한 야만적인 범죄행위에 대해 일본정부는 오늘날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정부도 진상규명을 하거나 일본정부에 항의한 적이 없습니다.

현재 일본 각지에서는 재일동포에 대한 우파들의 배외주의적 공격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더욱 필요한 것은 한일 양국 시민들이 1923년의 한인 인종 학살에 대해 기억하고 참혹한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모국 시민들은 1923년 일본에서 억울하게 학살당한 6천 여 한인을 추도하는 행사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억울한 죽음을 기억하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자리에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청합니다.

‘1923년 학살당한 재일한인 추도모임’ 일동

일시 : 2017년 8월 26일(토) 오후 12:30~ 17:30

장소 : 서울 천도교 본부 중앙대교당(3호선 안국역 5번출구, 100미터)

주최 : 한일민족문제학회, ‘1923년 학살당한 재일한인 추도모임’

후원 : 재외동포재단

12:30 : 접수, 진행 : 오일환(ARGO인문사회연구소)

[제1부] 희생자 추도식(13:00 ~ 14:00)

사회 : 배영미(오사카대)

- 개회사

- 경과보고

- 추도곡 중창(백석중창단, 지휘&바이올린 : 유남규)

- 추도사

- 종교행사(대한성공회, 불교, 천도교)

- 유족 인사

- 유족 분향 및 일동 묵념

[제2부] 학술회의(14:30 ~ 17:30)

대주제 : 일본 관동대지진 직후 한인대학살 사건과 재일 한인의 현주소

1. 학술발표 : 사회 ? 정혜경(강제동원평화연구회)

session Ⅰ (14:30~15:15)

제1발표 : 일본내 관동대지진시 학살사건 진상규명운동의 현황

다나카 마사타카(?修대)

제2발표 : 신종우익 ‘재특회’에 의한 재일한인의 ‘특권’ 주장의 허구

김웅기(홍익대)

중간 휴식(15:15~15:30)

session Ⅱ (14:30~15:15)

제3발표 : 일본내 ‘헤이트스피치’ 현상과 관동대지진시의 한인 학살

김광열(광운대)

제4발표 : 관동대지진시 한인학살 사건이 재일한인 사회에 주는 현재적 의미

김인덕(청암대)

장내 정돈(16:15~16:30)

2. 종합 토론 : 사회 ? 조용래(국민일보)

제1발표 - 성주현(청암대)

제2발표 - 최영호(영산대)

제3발표 - 김민영(군산대)

제4발표 - 남기정(서울대)

청중 질문, 발표자 답변

총평

17:30 : 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