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전시] 안중근 의사 의거 순국 100주년 유묵전(2/15 종료)
관리자 2010.01.13 64986

안중근 의사 의거ㆍ순국 100주년 기념 유묵전
안중근 의사 여순 옥중 5개월 최후의 필묵토로 - 독립을 넘어 평화로


▶기간: 2009년 10월 26일(월)~2010년 2월 15일(월) *1/24 종료에서 연장-관리자註
▶시간: 11:00~19:00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이번 전시는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이 "한국서예사 특별전"시리즈 스물일곱번째로 안중근의사 단일 유목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전시로 총 100여점의 친필유목 및 자료가 전시됩니다.
안중근(安重根, 1879-1910)의사의 독립정신(獨立精神)과 동양평화(東洋平和) 사상(思想)의 현재적 의미를 유묵(遺墨)으로 조명하고자 정치·역사·예술·사상 등 전분야별 국내외 전문가의 공동 참여로 전시 및 학술특강 개최하며, 국내소장 보물, 미공개작품과 일본소재 안의사 유묵 및 독립운동관련 지사(志士) 의사(義士)유묵을 시대·정신·인간으로 나누어 전시합니다..

■ 전시개최하면서
2009년 10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우리나라 침략 원흉이자 동양평화 교란자인 이토오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사살(射殺)하여 의거(義擧)한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또 2010년 3월 26일은 여순 감옥에서 안 의사가 순국(殉國)한 지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지금까지 안의사의 거룩한 의거와 순국(殉國)정신을 조명하는 학술성과와 각종 기념행사는 해마다 꾸준히 있어왔지만 안 의사의 유묵을 모두 한자리에 모아 조명한 사례는 아직 없었다.
따라서 예술의전당에서는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과 순국 100주년을 기념하여 안 의사가 여순 옥중에서만 5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쓴 유묵(遺墨) 4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글씨에 나타난 안 의사의 독립정신(獨立精神)과 동양평화(東洋平和)에 대한 철학, 학예(學藝)세계, 인간적인 면모를 다각도로 조명하고자 한다.
안 의사 유묵은 국가관(國家觀) 세계관(世界觀) 인생관(人生觀) 생활철학(生活哲學) 학문세계(學問世界) 공부태도(工夫態度) 시서(詩書)세계 종교관(宗敎觀) 등을 총체적으로 담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안 의사의 유묵은 단순한 글씨가 아니라 안 의사의 영혼이고 철학이고 인간 그 자체에 대한 촌철살인(寸鐵殺人)같은 금언(金言)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전시는 대부분 국가문화재(보물)로 지정된 안 의사 유묵과 미공개 작품을 가지고 글씨 조형(造形)과 내용(內容)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해내고자 한다. 또 이를 위해 학술회의를 통해 글씨와 정신의 관계, 내용과 철학의 관계를 정치(政治) 사상(思想) 예술(藝術) 역사(歷史) 등의 분야에서 관계전문가들의 공동작업으로 이끌어내고자 한다.

■ 전시구성
-. 지금까지 위인 일변도의 안의사에서 ‘인간 안중근’의 재발견을 토대로 100년 전 ‘대한독립’정신과 ‘동양평화’사상을 우리시대 현재진행형 화두인 ‘동북아평화’를 실천하는 첫 마당으로 이번 전시를 만듦.
-. 정치 경제 교육 군사 역사 예술 사상 등 각 분야 국내외 전문가의 공동 참여로 안의사의 유일한 유품인 ‘유묵(遺墨)’을 통해 ‘남자’ ‘선비’ ‘예술가’ ‘의사(義士)’ ‘사상가(思想家)’ ‘성인(聖人)’으로서 안중근의 면모를 다각적으로 조명해냄.
Ⅰ부 : ▲義擧 ▲獨立 ▲東洋平和 (安重根 ◆ 伊藤博文)
Ⅱ부 : ▲工夫·修養 ▲公判 ▲殉國
Ⅲ부 : ▲第一江山 ▲詩書 ▲資料

■ 전시특강
한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 사계전문가를 중심으로 ‘저격의 현재적 의미’를 주제로 안중근 의사의 정치 철학 학예 사상 인간적 면모 등을 10여 차례 특강을 통해 종합적으로 조명하고자 합니다.

■ 전시관련 프로그램
I. 어린이서예박물관 체험교실 : ‘어린이안중근평화학교’개설운영(매주 토, 일 전시 기간 중 / 서예박물관 전시현장 겔러리)
II.안의사 ‘동양평화’ 학교 : 한중일 석학 및 정치가 중심으로 ‘21세기 동아시아와 안중근 동양평화사상’을 테마로 10부작으로 조명함(전시기간 중 매주 토요일 / 서예박물관 문화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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